트와이스 나연, 美 '빌보드 200' 2주 연속 랭크인+음악 방송 1위
입력: 2022.07.14 08:08 / 수정: 2022.07.14 08:08

'전원 재계약' 트와이스, 8월 26일 미니 11집 'BETWEEN 1&2' 발매

트와이스 나연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미국 빌보드 최슨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더팩트 DB
트와이스 나연이 솔로 아티스트로서 미국 빌보드 최슨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트와이스(TWICE) 나연이 솔로 활동 마무리에도 '유의미한 기록'을 쓰며 롱런 인기몰이 중이다.

나연은 지난 6월 24일 첫 번째 미니 앨범 'IM NAYEON(아이엠 나연)을 발매하며 팀 내 첫 솔로로서 활약을 펼쳤다. 해당 앨범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이름을 올리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다.

7월 16일 자(이하 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 31위와 '아티스트 100' 27위를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에서 각 2위를 차지하는 등 빌보드 최신 차트 총 15개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나연은 'IM NAYEON'으로 빌보드 메인 차트에서 최초이자 최고 기록을 세우며 솔로 파워를 증명했다. 또한 7월 9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역대 최다 주간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7위를 차지했고, 해당 차트에서 최초로 톱 10에 차트인한 K팝 솔로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빛냈다.

뿐만 아니라 나연은 '아티스트 100' 5위를 포함한 빌보드 총 18개 차트에 진입함과 동시에 한 주간 5만 7000장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톱 앨범 세일즈' 차트 1위로 데뷔한 첫 K팝 솔로 아티스트이자 올해 '월드 앨범' 차트 정상을 밟은 유일한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되는 값진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나연의 기록 행진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솔로 앨범 활동을 종료한 이후에도 음악 방송과 여러 차트에서 호기록을 남기며 남다른 영향력을 입증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7월 둘째 주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으며 타이틀곡 'POP!(팝!)'은 음원 사이트 멜론과 벅스, 지니 주간 차트 (2022.07.04 ~ 2022.07.10) 톱 5 상위권에 자리했다. 또한 'POP!' 뮤직비디오는 지난 13일 오후 유튜브 조회 수 7000만 뷰를 넘어섰으며 1억 뷰 돌파를 향해 순항 중이다.

최근 트와이스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하고 더 발전된 미래를 함께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2015년 10월 데뷔한 트와이스는 각종 가요 시상식 대상을 거머쥐고, 해외 아티스트 사상 데뷔 후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 전 세계 걸그룹 중 최다인 20편의 1억 뷰 이상 뮤직비디오 보유 등 국내외 신기록을 수립하며 막강한 인기를 입증했다. 이에 소속사는 글로벌 정상 걸그룹으로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전원 재계약'을 맺은 트와이스는 오는 8월 26일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11번째 미니 앨범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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