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왜 오수재인가' 키플레이어 활약…특별출연 좋은 예
입력: 2022.07.13 14:59 / 수정: 2022.07.13 14:59

한선화 서사 밝혀졌다…긴장감 안긴 남다른 존재감

배우 한선화가 SBS 왜 오수재인가에 특별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S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한선화가 SBS '왜 오수재인가'에 특별 출연해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 /SBS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한선화가 '왜 오수재인가'에서 키플레이어로 활약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였다.

한선화는 SBS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극본 김지은, 연출 박수진)에 강은서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이 가운데 극 중 한선화의 과거가 밝혀지며 긴장감이 최대치로 높아졌다.

최근 방송된 12회에서는 오수재(서현진 분)가 백진기(김창완 분)로부터 과거 강은서 사건에 대한 전말을 전해 들었다. 과거 친구들과 클럽에 갔던 강은서는 약이 탄 술을 마시고 나쁜 짓을 당했고, 자신의 뒤를 쫓는 남자들을 피해 달려가던 중 차에 치인 서사가 있었다.

때문에 백진기의 숨겨진 딸이자 윤세필(최영준 분)의 과거 연인이었던 강은서는 그동안 휠체어에 앉아 공허한 눈으로 그림을 그리거나 두 사람이 말을 붙일 때도 텅 빈 눈동자로 이들을 응시하곤 했다. 한선화는 이처럼 그 무엇도 남아있지 않은 내면의 아픔을 가진 캐릭터를 섬세한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무엇보다 강은서가 오수재와 백진기, 공찬(황인엽 분)에 이어 최태국(허준호 분)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이자 극의 한 축을 담당하는 키플레이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긴장감 또한 불러일으켰다.

한선화는 짧은 등장임에도 강렬한 존재감과 스토리의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연기만으로도 관심을 모으며 드라마 이슈 키워드 10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특별 출연의 좋은 예임을 몸소 증명해냈다.

한선화는 15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프로젝트 'O'PENing(오프닝)'의 일곱 번째 작품 '첫 눈길'에 출연, 남자친구 창섭(강길우 분)과 결혼을 앞둔 가장 평균의 여자 서진아 역으로 분한다. 죽이고 싶은 여자와 죽고 싶은 여자가 차 트렁크에 유골함이 든 판도라의 상자를 싣고서 서로의 속내를 감춘 채 살얼음 언 눈길을 위태롭게 내달리는 이야기를 한선화 특유의 감성 연기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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