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르4',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 누적 176만…'탑건' 500만 눈앞
입력: 2022.07.11 09:38 / 수정: 2022.07.11 09:38

개봉 첫 주말 118만4504명 모아 초반 흥행기세 저력

영화 토르4가 지난 주말 118만4504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영화 '토르4'가 지난 주말 118만4504명의 관객을 모아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마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4')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토르4'는 지난 주말(8일~10일) 간 118만4504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6만 명이다.

'토르4'는 자아를 찾아 나선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가 일행과 함께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 분)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마블 '토르' 시리즈 4번째 솔로무비다. 영화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나, 충성 고객이 많은 마블 IP 영화인 만큼 개봉 초반 흥행 기세를 이어간 모습이다.

2위는 톰 크루즈 주연 항공액션 영화 '탑건: 매버릭'이 차지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탑건: 매버릭'은 개봉 3주차인 지난 주말에도 8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는 저력을 발휘하며 누적 46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탑건: 매버릭'은 '토르4'가 개봉한 6일 직후 일일 박스오피스 왕좌를 내줬지만, 주말을 넘어가면서 예매율 1위를 다시 되찾아 오는 등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같은 추세라면 이번 주 내 500만 명 관객 돌파가 유력한 상황이다.

3위부터 5위까지는 한국영화들이 나란히 자리했다.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은 주말 동안 20만 여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88만 명을 기록했으며, 일찌감치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범죄도시2'(누적 1258만 명), '마녀2'(누적 277만 명)가 각각 주말 박스오피스 4,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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