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안 차를 탄 여자' 등 장편 43편·단편 96편 등 총 139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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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웨이브는 제 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출품된 영화 총 139편을 온라인 상영관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웨이브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OTT플랫폼 웨이브가 올해도 영화산업 지원에 앞장선다.
웨이브는 2년 연속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의 주요작들을 오는 17일까지 온라인 상영관에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상영관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들은 제 26회 BIFAN에 출품된 장편영화 중 43편, 단편영화 중 96편 등 총 139편이다.
웨이브는 BIFAN 경쟁 부문인 부천초이스 코리아판타스틱 외에도 총 9개 섹션의 주요작을 소개할 예정이다. BL장르 한국영화 'Boys, Be Love'와 지난달 웨이브에서 공개한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졸업작이 포함된 '계속된다: 39+1, 한국영화아카데미' 역시 별도 섹션으로 마련된다.
또한 부천 초이스 부문에는 민간신앙을 소재로 한 공포영화 '어미'와 SF 서스펜스 장르 '외계인 아티스트' 등 총 2편의 장편 영화와 함께 '버드우먼' '일벌의 브루탈리아' 등 9편의 단편 영화가 포함됐다.
코리아 판타스틱 장편 경쟁 부문에 오른 정려원 이정은 주연 '하얀 차를 탄 여자' 역시 웨이브에서 공개된다. '하얀 차를 탄 여자'는 피투성이로 병원에 나타난 한 여자와 사건의 진실을 좇는 두 여자의 미스터리 스릴러를 그린다.
한편 BIFAN 온라인 상영작은 웨이브 사이트 또는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개별 구매로 시청할 수 있다. 대여 가격은 장편 5000원, 단편 1000원으로 구매 후 24시간 내 시청이 가능하다.
웨이브 측은 "웨이브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진화하고 있는 영화 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온라인 상영관은 물론 지난달 한국영화아카데미 기획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대중에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예부 | ssent@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