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ND가 새 앨범 'THE EARTH: SECRET MISSION Chapter.2' 쇼케이스를 개최, "앨범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이 펀과 다이내믹"이라고 소개했다. /티오피미디어 제공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MCND가 펀(FUN)하고 다이내믹(DYNAMIC)한 음악과 무대로 본인들만의 '#MOOD'를 완성했다.

MCND가 7일 오전 11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새 앨범 'THE EARTH: SECRET MISSION Chapter.2(디 어스: 시크릿 미션 챕터2)'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MCND만의 재밌고 유쾌한 에너지를 담았다"는 멤버들은 본인들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와 퍼포먼스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1개월 만에 돌아온 MCND는 "우리만의 새로운 모습을 멋있고 재밌게 보여드리려고 고민했다", "이제 팬과 함께 공연을 할 수 있으니 함께 즐기는 무대를 준비했다", "앨범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이 펀과 다이내믹이다. MCND만의 재밌고 유쾌한 에너지를 보여주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앨범은 타이틀곡 '#MOOD(해시태그 무드)'를 비롯해, 'BLOW(블로우)', 'REDSUN(레드선)', 'Back to you(백 투 유)'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MOOD'는 당당한 MZ세대의 자기 표현을 자유롭게 노래하는 힙합 댄스곡이다. MZ세대가 소셜 네트워크 안에서 자신만의 감성을 드러내고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키워드 '#MOOD'를 통해 지루한 걸 못 참고 매일매일 재미있게 새로운 걸 공유하는 MZ세대의 소셜 라이프를 노래했다.

멤버들은 "우리 멤버들 모두 MZ세대다. MZ와 제일 근접한 게 SNS라고 생각했다. SNS 안에서 자신들의 무드를 많이 공유하는데 우리도 MCND만의 무드를 공유하고 보여드리고 싶었다", "리더 캐슬제이가 작사하고 작곡에도 공동 참여했다. 그래서 MCND만의 에너지와 긍정의 바이브, 위트 있는 가사가 나온 것 같다. 우리와 가장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캐슬제이는 타이틀곡 '#MOOD'의 작사와 작곡을 비롯해 수록곡 'BLOW', 'JUICE(쥬스)', 'Back to you' 등 총 4곡의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캐슬제이는 "자체 프로듀싱이 가능하다는 게 MCND의 강점이다. 우리들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우리만의 언어로 전달할 수 있다"며 "멤버 다섯 명 모두 메인 댄서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퍼포밍이 장점인 그룹이다. 자체 프로듀싱과 댄스 실력이 우리의 강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MCND는 하나에 국한되지 않고 자유로운 음악을 하고 싶다. 발라드도 해보고 힙합도 해보고 알앤비도 해보고 싶다. 그 모든 것을 소화할 수 있는 멤버들의 역량이 있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우리가 퍼포먼스에 특화된 그룹이긴 한데 매 무대마다 라이브를 같이 겸하고 있다. MCND는 라이브를 잘 할 수 있고 잘 해왔다. 이번 활동 통해서 많은 분들이 '이 친구들이 퍼포먼스도 훌륭한데 라이브도 잘하는 친구들이구나'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MCND는 이날 오후 6시 'THE EARTH: SECRET MISSION Chapter.2'를 발매하고 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팬들과 현장에서 대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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