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하루 만에 관객 38만 명 동원
마블 영화 '토르4'가 개봉 첫날 38만 여 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4')가 개봉 첫날 '탑건: 매버릭'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6일 개봉한 '토르4'는 이날 38만220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토르4'는 천둥의 신 토르가 킹 발키리, 코르그,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 영화다.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가 나오고 있으나 마블유니버스(MCU) 최초의 4번째 솔로무비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톰 크루즈 주연 영화 '탑건: 매버릭'은 같은 날 10만927명의 관객을 모아 2위로 내려 앉았다. 다만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함에 따라 누적 관객 수 374만9587명을 기록하는 등 개싸라기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3위는 박찬욱 감독 영화 '헤어질 결심'이 차지했다. '헤어질 결심'은 6일 3만4567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4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외에도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범죄도시2'와 관객 270만 명을 모은 '마녀2'가 4,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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