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10년 만에 결혼…형은 같은 소속사 배우 하정우
배우 황보라가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으로 알려진 김영훈 워크하우스컴퍼니 대표와 오는 11월 결혼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황보라가 소속사 대표와 결혼을 발표했다.
황보라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는 11월 오랫동안 함께해 온 동반자와 결혼한다"며 "예쁘게 봐주신 모든 분께 감사 인사를 올린다"고 밝혔다.
이날 황보라가 결혼을 발표한 상대는 2013년부터 10년 째 교제한 소속사 대표 김영훈이다. 김 대표는 2010년대 초반 차현우라는 예명으로 활동한 배우 출신이며,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이기도 하다.
이에 황보라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도 같은 날 공식 입장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 발표를 알렸다.
워크하우스컴퍼니 측은 "오랜 시간 소중한 인연을 이어왔던 워크하우스컴퍼니 김영훈 대표와 황보라 배우가 오는 11월 백년가약을 맺는다"며 "결혼식은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따뜻한 축하와 축복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황보라는 2003년 SBS 공채 탤런트 10기로 데뷔한 배우로 드라마 '배가본드' '우리가 만난 기적'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해 활약하고 있다. 현재는 iHQ 예능 프로그램 '걱정 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 MBC의 진행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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