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제 소속사, SNS 광고 논란 사과 "미흡한 의사소통 반성"
입력: 2022.07.05 10:52 / 수정: 2022.07.05 10:52

약속한 광고 게시물 미업로드 및 삭제 인정 

노제 측이 광고 갑질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스타팅하우스 제공
노제 측이 광고 갑질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스타팅하우스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댄서 노제 소속사가 광고 관련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5일 광고 갑질 논란에 관해 "광고 관계자분들과 소속 아티스트 노제를 응원하는 팬분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당사는 아티스트가 광고 게시물을 SNS에 업로드하기에 앞서 계약 기간과 업로드 일정을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아티스트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해왔다. 게시물 업로드 및 게시물 삭제 관련해서는 당사와 아티스트가 협의 후 진행했음을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위 과정 중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위키트리는 노제가 SNS 광고를 진행하며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매체는 중소 업체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노제가 계약된 업로드 요청 기한을 지키지 않고 수개월이 지난 뒤 올리는가 하면 그마저도 얼마 뒤에 삭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는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뉘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5000만 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대해서는 기한 내 일정에 맞게 진행하고 있다.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 하에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그리고 하루 뒤, 소속사는 추가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다음은 소속사 스타팅하우스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팅하우스입니다.

아티스트 노제(NO:ZE) 광고 게시물 업로드 관련해서 당사의 입장을 전달드립니다.

먼저 당사는 아티스트가 광고 게시물을 SNS에 업로드하기에 앞서 계약 기간과 업로드 일정을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아티스트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해왔습니다. 게시물 업로드 및 게시물 삭제 관련해서는 당사와 아티스트가 협의 후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위 과정 중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로 인해 광고 관계자분들과 소속 아티스트 노제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관계자들과 아티스트와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