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9001이 월간 프로젝트 대미를 장식할 여섯 번째 싱글을 발매했다. /아뮤즈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신예 밴드 9001(나인티오원)이 월간 프로젝트 대미를 장식한다.

9001은 30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여섯 번째 싱글 'I was a Hero(아이 워즈 어 히어로)'를 발매했다.

'아이 워즈 어 히어로'는 모든 걸 내려두고 떠나고만 싶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다. 보통의 한 사람으로서 하루하루를 잘 살아내기조차 버거운, 그러나 잘 버텨가고 있는 모두가 히어로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이번 신곡은 공연장에서 볼 수 있었던 강렬한 비트의 사운드가 아닌 미디엄 템포의 팝록 장르의 곡으로 라이브 버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9001은 'I was a Hero'를 끝으로 지난 1월부터 약 5개월간 진행한 월간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그간 9001은 '마음에도 없는 말' '백일홍' '잊을 수 없어' 'Weirdo(위어도)' 등을 통해 일상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치 있게 표현해 리스너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발매하는 노래마다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하며 '완성형 밴드'로 자리매김한 9001이 월간 프로젝트 이후 들려줄 새로운 이야기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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