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와 덕질의 전설이 만나 그때 그 시절 추억 여행
3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에 가요계의 영원한 오빠 남진과 그의 주접단이 출연한다. /KBS 제공 |
[더팩트|원세나 기자] 대한민국 '원조 덕질'을 이끈 남진과 주접단이 만난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 22회에서는 가요계의 영원한 오빠 남진과 그의 주접단의 특별한 만남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는 1960~70년대 가요계를 평정한 가수 남진의 주접단이 출연해 문화유산 급의 덕질 문화를 알린다. 대한민국 최초 첫 팬클럽의 묵직한 존재감만큼 이제껏 본 적 없는 팬덤 문화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자필 팬클럽 모집 공고문부터 팬클럽 활동 내역까지 속속들이 밝혀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당시 6개월에 500원으로 책정됐던 팬클럽 가입 비용부터 사회계몽 운동, 연애 서적 대여 등 이색 팬덤 문화를 통해 당시의 시대적 변천을 엿볼 수 있는 것도 이날 방송의 관전 포인트.
덕질 시조새다운 '덕질 58년 차' 주접단의 관록을 갖춘 팬심과 입담은 물론, 남진의 스페셜 스테이지가 '주접이 풍년'의 열기를 더할 계획이다.
개그맨 엄영수와 남진의 변함없는 우정부터 갓 데뷔한 그룹 케플러(Kep1er) 멤버 채현과 대선배 남진의 특별한 만남이 '주접이 풍년'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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