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측 "7월 예정된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 NO"
입력: 2022.06.29 12:56 / 수정: 2022.06.29 12:56

소속사 스카이이앤엠·공연기획사 모코. ent 출연료 두고 '법적 분쟁'

가수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이 오는 7월 예정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모코.ent 제공
가수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이 오는 7월 예정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모코.ent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김희재 소속사와 공연 기획사가 법적 분쟁을 시작한 가운데, 김희재 측이 오는 7월 예정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은 29일 김희재 팬카페를 통해 "현재 김희재의 투어공연 관련해 모코.ent 공연기획사와 공연 무효 소송이 진행되고 있다"며 "그런데도 바로 전날인 28일 모코.ent 공연기획사는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김희재 님의 서울공연 프레스 오픈 공지 메일을 언론사에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당사는 모코.ent 공연기획사에 계약 위반으로 인한 공연 무효를 통보하고 현재 소송 중"이라며 "이번 김희재 투어공연은 개최되지 않음을 명확하게 알려드린다. 희랑(팬덤명)님들께 이번 투어 공연에 관련하여 혼선이 없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추후 공연에 관련한 진행 소식을 지속해서 알려드리겠다"며 "다시 한번 희랑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 항상 김희재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카이이앤엠과 김희재 팬 콘서트 및 전국투어 공연기획사 모코.ent는 최근 출연료를 두고 갈등이 빚어졌다. 스카이이앤엠은 "8회 공연 중 5회 공연에 대한 출연료를 가수에게 지급해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며 모코.ent를 상대로 계약 무효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모코.ent는 "총 3회분의 출연료를 이미 선지급했다. 그러나 김희재 측이 단 한 차례도 연습에 참여하지 않았으며 음원 제공 및 홍보에도 비협조적이었다. 거듭된 참여 요청에도 12일째 연락 두절 상태"라고 반박했다.

<다음은 김희재 소속사 스카이이앤엠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카이이앤엠입니다.

소속아티스트 김희재 님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희랑님들에게 송구스러운 마음 전합니다.

현재, 김희재 님의 투어공연 관련하여 모코ent 공연기획사와 공연 무효 소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28일 모코ent 공연기획사는 일방적이고 독단적으로 김희재 님의 서울공연 프레스 오픈 공지 메일을 언론사에 보낸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당사는 모코ent 공연기획사에 계약 위반으로 인한 공연 무효를 통보하고 현재 소송 중에 있습니다.

이번 김희재 투어공연은 개최되지 않음을 명확하게 알려드립니다. 희랑님들께 이번 투어 공연에 관련하여 혼선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추후 소속사는 공연에 관련한 진행 소식을 지속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희랑님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항상 소속 아티스트 김희재 님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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