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은·한선화, 제26회 BIFAN 개막식 진행...3년만의 대면 행사
입력: 2022.06.29 11:22 / 수정: 2022.06.29 11:22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

배우 박병은(왼쪽)과 한선화가 베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배우 박병은(왼쪽)과 한선화가 베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병은과 한선화가제2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사회자로 나선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잡행위원장 신철)는 29일 "박병은과 한선화가 오는 7월 7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26회 BIFAN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고 밝혔다. 개막식은 야외무대에서 3년 만에 전면 대면 개최되는 만큼, 새 여정을 알리는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02년 영화 '색즉시공'으로 데뷔한 박병은은 2015년 영화 '암살'에서 일본군 장교 카와구치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영화 '극적인 하룻밤' '남과 여' '특별시민' '안시성',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아스달 연대기'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최근 tvN '이브'에서 강인한 남성미와 섹시함을 모두 갖춘 강윤겸으로 분해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2009년 걸그룹 시크릿으로 데뷔한 한선화는 배우로 전향한 후, 드라마 '신의 선물-14일' '구해줘2', 영화 '영화의 거리' '강릉' 등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다. 2014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과 MBC 연기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한선화는 최근 티빙 '술꾼도시여자들'에서 꾸밈 없는 매력이 넘치는 요가강사 한지연으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26회 BIFAN은 오후 6시부터 전 세계에서 참가한 배우와 감독 등 영화인들과 국내 초청 게스트들이 참여하는 레드카펫으로 개막식 서막을 장식한다. 개막식은 슬로건 '이상해도 괜찮아'를 전면에 내세운 새로운 형식으로 마련되며 1800여 명의 관객 및 게스트들과 함께한다. 개막작 '멘'은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상영한다.

또한 제26회 BIFAN은 7월 7일부터 17일까지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되며 총 49개국 268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부천시청 잔디광장·어울마당·판타스틱 큐브·한국만화박물관·CGV소풍·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 시티 등 13개 관과 온라인 상영관 웨이브(wavve)에서 만날 수 있다.

산업 프로그램(B.I.G)과 XR전시회(Beyond Reality) 및 '괴담 캠퍼스'를 운용하고, 포럼 '영화의 미래-팬데믹 이후 영화와 영화제' 등을 갖는다. 또한 7월 8일과 9일에는 '호박' 대신 '수박' 등을 내세운 '바리공주설화'를 도입한 대규모 시민 축제 '7월의 핼러윈'을 개최하며 9일과 10일에는 도심에서 국내 굴지의 EMA 소속 뮤지션 12팀이 참가하는 대형 기획공연 '스트레인지 스테이지'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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