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탑건: 매버릭'과 극장가 활기 이끌어
박훈정 감독과 배우 신시아, 서은수, 진구, 조민수, 성유빈(왼쪽부터)이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의 언론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 '마녀2'가 꾸준한 관객몰이로 개봉 11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27일 '마녀2' 배급사 NEW에 따르면 '마녀2'(감독 박훈정)는 25일 누적 관객 수 200만 명을 넘기면서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마녀2'는 개봉과 함께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범죄도시2'의 단독 질주를 저지하는 등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이후 개봉 2주차에도 꾸준한 흥행세를 유지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2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마녀2'는 지난 주말(24일~26일)에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총 40만234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를 224만 여 명까지 늘렸다.
영화계에서는 '마녀2'가 개봉 첫 주 150만 관객을 돌파한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의 화제작 '탑건: 매버릭'과 누적 관객 수 1200만 명을 목전에 둔 마동석 손석구의 '범죄도시2'와 함께 극장가 활기를 이끌고 있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한편 '마녀2'는 초토화된 비밀연구소에서 홀로 살아남아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소녀' 앞에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녀를 쫓는 세력들이 모여들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액션 영화로, 신예 신시아를 비롯해 박은빈 서은수 진구 성유빈 조민수 차순배 저스틴하비 변서윤 이종석 등이 출연했다. 전작 '마녀'(2018)의 세계관을 잇는 탄탄한 스토리와 화려한 CG 액션 등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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