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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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아나운서 출신 이정민이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17년 만에 KBS를 떠난 이정민 아나운서가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함께 방송 인생 2막을 시작한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김다령 대표는 20일 "이정민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설렌다"며 "17년간 아나운서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이정민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지난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한 이정민은 예능 프로그램 '생로병사의 비밀' 'VJ 특공대' '여유만만' '아침마당' MC뿐 아니라 '음악이 있는 풍경 이정민입니다' DJ를 맡으며 여러 방면을 아우르는 탄탄한 진행 실력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렇게 명실상부 KBS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해온 이정민은 지난 5월, 입사 17년 만에 KBS를 퇴사하며 프리를 선언했다. 이후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튼 그는 KBS 아나운서가 아닌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정민은 이날 소속사를 통해 "새로운 출발을 스타잇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처음 여의도로 출근했던 날처럼 떨리는 마음"이라며 "인생 2막의 첫 시작을 함께할 비전을 제시해 주셨기에 용기 내어 함께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KBS 아나운서로서 17년 방송 생활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다가가고 싶다. 아나운서로서 주어진 역할뿐 아니라 인간 이정민으로 더욱 친밀하고 자연스럽게 다가가겠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이정민이 전속계약을 체결한 스타잇엔터테인먼트에는 방송인 이상민 허재 세븐 지숙 김효진 김준희 박은지 이유빈 김세희 한초임, 배우 안내상 우현 선우은숙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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