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김민하, 美 데드라인 특집호 커버 장식
입력: 2022.06.18 00:00 / 수정: 2022.06.18 00:00

김민하 "배우이자 스토리텔러로서 내 직업 자랑스러워"

배우 김민하가 데드라인의 특집호 커버를 장식했다. /데드라인 제공
배우 김민하가 '데드라인'의 특집호 커버를 장식했다. /데드라인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민하가 '데드라인'의 특집호 커버를 장식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실감케 했다.

Apple TV+ '파친코'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김민하는 '파친코' 제작자 수 휴, 솔로몬 역의 진하와 함께 미국 유명 엔터테인먼트 매거진 '데드라인'의 특집호 커버를 장식해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매거진은 AWARDSLINE(어워즈라인) 특집 편으로 9월에 개최되는 미국 최고 권위의 시상식인 에미(Emmy)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를 더한다.

또한 김민하의 할리우드 데뷔작 '파친코'가 에미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그가 '파친코'에 합류하게 된 과정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제작자 수 휴는 데드라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민하에게 빨려 들어갔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다. 시대를 초월하면서도 구체적인, 순진한 동시에 현명한 모습들이 공존하고 있어 진짜라고 생각했다"고 극찬했다.

김민하 또한 '파친코'를 통해 한층 더 성장했다. 그는 "(내 연기에 대한) 반응을 들을 때마다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배우로서, 스토리텔러로서 내 직업이 자랑스럽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김민하는 "('파친코' 속 자신의 연기를 보고) '할머니가 생각나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말문이 막힌다. 왜냐하면 나는 실제 선자가 아니지만 내가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보고 많은 용기를 얻는 것처럼 (내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파친코'로 단숨에 글로벌 루키가 된 김민하는 지난 한 해 동안 국제 문화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아시아와 태평양인들을 주목하는 A100 리스트에 선정됐고,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 매체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글로벌 대세 배우로서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또한 2022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김민하는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릴 새로운 얼굴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오르며 차세대 아시아 리더로서의 면모를 발산했다.

이렇게 작품 안팎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김민하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펼칠지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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