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엘리자벳' 인맥 캐스팅 의혹 강경대응 "억측 고소 준비"
입력: 2022.06.15 18:15 / 수정: 2022.06.15 18:45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캐스팅 라인업 공개 후 제기된 의혹 반박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엘리자벳 인맥 캐스팅 논란에 반박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더팩트 DB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엘리자벳' 인맥 캐스팅 논란에 반박하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과 관련 의혹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옥주현은 15일 자신의 SNS에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해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내가 해야 할 몫이 아니다"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난 무례한 억측 추측을 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며 "사실 관계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고 지적했다.

옥주현은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간 캡처 수집해놨다. 다양한 글들의 소유주분들 서둘러 지우고 명의 바꾸는 수고는 하지 않아도 된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뮤지컬 '엘리자벳'의 10주년 공연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된 후 일부 팬들은 불만을 제기했고, 이는 옥주현의 '인맥 캐스팅' 논란으로 이어졌다.

특히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SNS로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이라는 문구와 함께 옥장판 사진과 무대 이모티콘을 게재하자 김호영이 옥주현을 옥장판에 빗대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옥주현은 강경 대응을 예고하며 의혹과 관련해 선을 그었다.

<다음은 옥주현 인스타그램 글 전문>

뮤지컬 엘리자벳 캐스팅 관련하여 억측과 추측에 대한 해명은 제가 해야 할 몫이 아닙니다.수백억 프로젝트가 돌아가는 모든 권한은 그 주인의 몫이니 해도 제작사에서 하시겠지요.

전 무례한 억측 추측을난무하게 한 원인 제공자들 그 이후의 기사들에 대해 고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

해당 업무를 맡고 계신 쪽에서 이틀간 캡처 수집해놓았습니다. 다양한 글들의 소유주분들 서둘러 지우고 명의 바꾸는 수고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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