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블랙의 신부' 스틸 공개...입체적인 감정선 예고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2.06.14 11:26 / 수정: 2022.06.14 11:26
복수를 위해 욕망의 레이스에 뛰어든 서혜승 役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 김희선의 입체적인 감정선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 김희선의 입체적인 감정선이 담긴 스틸컷이 공개됐다. /넷플릭스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블랙의 신부' 김희선이 평범한 주부에서 복수의 여신이 된다.

넷플릭스(Netflix) 새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의 신부'(극본 이근영, 연출 김정민) 제작진은 14일 김희선의 스틸 컷을 최초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작품은 사랑이 아닌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서 펼쳐지는 복수와 욕망의 스캔들을 그린다.

김희선은 복수를 위해 욕망의 레이스에 뛰어든 서혜승 역을 맡는다. 평범한 아내이자 엄마로 살던 그는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모든 걸 잃게 된다. 딸과 함께 다시 삶을 꾸려보려고 노력하는 혜승은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인 '렉스'에서 자기 삶을 송두리째 뒤엎은 장본인을 만나 또 한 번 수모를 겪게 된다. 그리고 그가 그렇게 가지고 싶어 하는 모든 것을 빼앗기 위해 결혼이라는 욕망의 레이스에 참전하게 된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스틸에는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이내 복수를 위해 변해가는 서혜승의 입체적인 감정 변화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행복한 가정을 한순간에 잃은 서혜승의 더 이상 잃을 것도, 두려운 것도 없는 듯한 눈빛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또한 오직 복수를 성공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자신의 살아왔던 삶과는 다른 방향을 선택하는 서혜승의 행보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에 김정민 감독은 "김희선과 혜승의 이미지는 달랐지만, 그렇기에 김희선이라는 배우가 그려내는 혜승의 모습이 궁금했다"고 김희선의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블랙의 신부'는 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의 김정민 PD와 드라마 '나도 엄마야' '어머님은 내 며느리'를 쓴 이근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오는 7월 15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iyoon-103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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