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김영대·김우석, MBC '금혼령' 출연...올 하반기 방송
입력: 2022.06.14 10:05 / 수정: 2022.06.14 10:05

유쾌 통쾌한 궁궐 사기극

배우 박주현 김영대 김우석(왼쪽 부터)가 MBC 새 드라마 금혼령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 935엔터테인먼트, 아우터코리아, 에일리언컴퍼니 제공
배우 박주현 김영대 김우석(왼쪽 부터)가 MBC 새 드라마 '금혼령'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 935엔터테인먼트, 아우터코리아, 에일리언컴퍼니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주현 김영대 김우석이 코미디 사극으로 뭉친다.

MBC 새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극본 천지혜 연출 박상우·정훈, 이하 '금혼령') 측은 14일 "박주현 김영대 김우석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세 사람은 막을수록 더욱 발칙해지는 청춘남녀의 사랑과 연애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작품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 분)이 나타나 벌이는 유쾌 통쾌한 궁궐 사기극이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넷플릭스 '인간수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주현은 사기꾼 궁합쟁이 소랑 역을 맡아 극을 이끈다. 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마우스' '좀비탐정' 등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그가 펼칠 연기 변신에 이목이 집중된다.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펜트하우스' '별똥별' 등을 통해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영대는 조선의 왕이자 대표 사랑꾼인 이헌을 연기한다. 김영대가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라면 뭐든 다 해줄 수 있는 스윗한 매력을 가득 품은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김우석은 영의정 댁 장남이자 의금부 도사 이신원으로 분한다. 이신원은 차가운 듯 따듯하고, 무심한 듯 달콤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다. 드라마 '너와 나의 경찰수업' '군검사 도베르만' 등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김우석이 어떤 매력으로 여심을 저격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금혼령'은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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