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확정 "이정재·이병헌·공유 돌아온다"
입력: 2022.06.13 08:41 / 수정: 2022.06.13 08:41

황동혁 감독이 직접 전한 시즌2 예고

넷플릭스 화제의 프로그램 오징어 게임이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SNS
넷플릭스 화제의 프로그램 '오징어 게임'이 시즌2로 돌아온다. /넷플릭스 SNS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감독 황동혁)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넷플릭스는 13일 새벽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임에 다시 참여하시겠습니까? '오징어 게임' 시즌2, 오직 넷플릭스에서"라며 '오징어 게임'의 시그니처 술래 영희의 사진을 게재했다.

황동혁 감독의 말도 덧붙였다. 황 감독은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다"며 시즌2를 알렸다.

이어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이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단 12일의 시간이 걸렸다"며 "'오징어 게임'을 쓰고 연출하고 제작한 사람으로서 전 세계 팬 여러분께 인사를 전한다.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줘서, 사랑해 줘서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또한 황동혁 감독은 "이제 기훈(이정재 분)이 돌아온다. 프론트맨(이병헌 분)이 돌아온다. 시즌2가 돌아온다. 딱지를 든 양복남(공유 분)도 다시 돌아올지 모른다.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볼 수 있다.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며 더욱 거대해진 시즌2를 예고했다.

지난해 9월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사로잡은 '오징어 게임'을 통해 넷플릭스는 40배 이상의 수익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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