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홍기, 박신혜♥최태준 결혼 축가 비하인드→디오 근황 공개
입력: 2022.06.09 07:39 / 수정: 2022.06.09 07:39

'열혈사제' 특집 출연해 에피소드 대방출

가수 이홍기가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이홍기가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남다른 입담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다른 예능감과 입담을 뽐냈다.

이홍기는 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김문정 음악감독과 배우 서이숙, 가수 송가인과 함께 '열혈사제' 특집에 출연했다. 이날 그는 박신혜, 최태준 부부의 결혼식에 축가로 나선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엑소 디오와의 새로운 에피소드까지 전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2002년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를 통해 아역 배우로 활동한 이홍기는 2007년 FT아일랜드로 데뷔,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현재 그는 김문정 음악감독과 함께 뮤지컬 '마타하리'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약 1년 만에 재출격한 이홍기는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소속사에서 이사 직함을 달게 됐다는 근황을 전했다. 특히 그는 "되게 짜더라. 생각보다 4대 보험, 세금 떼니 얼마 안 된다. 우리 회사 이사들이 이것밖에 안 받나 싶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한 이홍기는 지난 1월 결혼한 박신혜, 최태준 부부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른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신혜랑 태준이랑 다 친하다. 엄마들끼리도 친한 사이라서 같이 결혼식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홍기는 "결혼식 축가로 박신혜가 출연한 드라마 '상속자들' OST '말이야'를 불렀다. 노래가 상당히 높다. 음악 방송에서도 목을 잘 안 풀고 노래하는데 그때는 목을 풀었다"며 "심지어 첫 번째였다. 제 다음 순서가 도경수(디오)였는데, 경수도 덜덜덜 떨고 있더라. 그걸 위안 삼아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도경수 근황 알림이'로 웃음을 안겼던 이홍기는 도경수의 축가 근황과 함께 도경수와 골프 내기를 했던 일화를 전했다.

도경수가 이홍기에게 골프를 권유하며 "레슨 7번 받고 이기면 골프웨어를 선물해주겠다"라고 제안했다고. 이에 결국 이홍기는 도경수에게 이겼다고 고백하며 "핑계를 대자면 (도경수가) 작품을 하느라 너무 골프를 못했다"라고 덧붙이며 디오의 근황을 업데이트해 관심을 모았다.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라인업으로 김이나 이지혜 김민규 양세형이 출연하는 '부럽지가 않어~' 특집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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