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채혈 결과 0.2% 넘어 "면허 취소 수준"
입력: 2022.06.08 07:29 / 수정: 2022.06.08 07:29

소속사 "명백한 잘못, 깊이 반성 중"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채혈 검사 결과 만취 수준인 0.2%의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됐다. /더팩트 DB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채혈 검사 결과 만취 수준인 0.2%의 혈중알코올농도가 확인됐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배우 김새론 측이 채혈 검사 결과 만취 상태였다고 밝혔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7일 "김새론은 지난 4일 음주운전 및 사고 미조치 혐의에 대한 경찰 조사를 성실하게 마쳤다"며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약 0.2%로 면허 취소 수준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새론은 명백한 잘못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한 사고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최대한 보상을 진행 중이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책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피해 입은 모든 분들과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했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의 채혈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의 면허 취소 수준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0.2%로 확인됐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면 운전이 금지, 0.08% 이상이면 면허가 취소된다. 김새론이 속한 0.2% 이상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상 2천만 원 이하의 가장 무거운 벌금형에 속한다.

김새론은 지난달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으나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 검사를 요구했다.

김새론은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내가 저지른 잘못에 스스로도 실망스럽고 너무나 부끄럽다.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깊이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는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김새론은 SBS 새 드라마 '트롤리'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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