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KBS '커튼콜' 합류...하지원·강하늘과 연기 호흡
입력: 2022.06.07 11:31 / 수정: 2022.06.07 11:31

거대 재벌그룹 후계자 배동제 役

권상우가 KBS 새 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에 거대 재벌그룹의 후계자 배동제 역으로 합류한다. /더팩트 DB
권상우가 KBS 새 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에 거대 재벌그룹의 후계자 배동제 역으로 합류한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권상우가 '커튼콜'에 출연, 거대 재벌그룹의 후계자로 변신한다.

KBS 새 드라마 '커튼콜: 나무는 서서 죽는다'(극본 조성걸 연출 윤상호, 이하 '커튼콜') 제작진은 7일 권상우의 출연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커튼콜'은 앞서 출연을 확정지은 하지원 강하늘 성동일 정지소 노상현에 이어 권상우가 합류하며 배우 라인업을 더욱 탄탄하게 다졌다.

작품은 북에서 온 시한부 할머니의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는 한 남자의 연극에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가운데 권상우는 거대 재벌그룹의 후계자 배동제 역을 맡는다. 배동제는 잘생긴 외모에 사소한 것 하나까지 귀족의 풍모가 느껴지는 내추럴 본 재벌로, 자기 생각을 드러내는 데 있어 거리낌이 없고, 타인의 기분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과감한 언행을 일삼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의 말에는 나름의 논리와 확신이 있어 예의 없다는 소리를 들을지언정 말도 안 된다는 소리는 절대 듣지 않는 인정할 수밖에 없는 스타일의 남자다. 배동제는 인생에 있어 단 한 번, 유일하게 놓쳐버린 그 무언가 때문에 흔들리게 된다.

권상우는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추리의 여왕',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히트맨' '탐정: 더 비기닝'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대중들과 만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권상우가 새롭게 그려 나갈 배동제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커튼콜'은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한 윤상호 감독과 영화 '히트맨' '청년경찰' 등을 제작한 조성걸 작가가 의기투합했으며 본격 제작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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