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넷플릭스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올초 전 세계를 K좀비 열풍으로 이끌었던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이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7일 넷플릭스는 '지금 우리 학교는'(이하 '지우학')의 시즌2 제작을 발표하고 셀 수 없이 많은 좀비로 가득찬 화면과 함께 박지후 윤찬영 조이현 로몬 등 전작의 출연 배우들이 시즌2 제작 확정을 직접 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지우학'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웹툰 원작 드라마로, 올해 1월 말 넷플릭스에서 첫 공개된 후 10일 연속 전 세계 넷플릭스 TV 쇼 부문 시청 1위를 기록하는 등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파트4, 파트5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비영어권 최다 누적 시청 시간(공개 후 한 달 기준, 5억6078만 시간)을 기록한 작품이다.

박지후 윤찬영 로몬 조이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이 넷플릭스 온라인 팬이벤트 '긱드 위크 2022'를 통해 '지우학'의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전하고 있다. /넷플릭스 제공

이날 공개된 네 명의 배우 영상은 넷플릭스의 온라인 팬이벤트 '긱드 위크 2022'(Geeked Week 2022)를 통해 첫 공개됐다. '긱드 위크 2022'는 넷플릭스의 장르 시리즈, 영화,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는 무료 온라인 팬 이벤트로 오는 10일까지 유튜브 틱톡 페이스북 등 여러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작에서 각각 온조(박지후 분), 청산(윤찬영 분), 남라(조이현 분), 수혁(로몬 분)으로 활약했던 4명의 하이틴 배우들이 재등장하면서 극 중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가며 가까스로 학교를 벗어난 아이들에게 또 어떤 위기가 다가올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지우학' 시즌2는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 시점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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