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화 염정아 전소민(왼쪽 부터)가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JTBC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가 '클리닝 업'으로 뭉쳤습니다. 극 중 미화원으로 등장하는 세 사람은 작품 속 복장이 아닌, 개성 넘치는 패션으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빛냈는데요. 또한 이들은 팔짱을 끼고 활짝 웃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지난 2일 오후 염정아 전소민 김재화는 JTBC 새 토일드라마 '클리닝 업'(극본 최경미, 연출 윤성식)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작품은 우연히 듣게 된 내부자거래 정보로 주식 전쟁에 뛰어든 증권사 미화원 언니들의 예측불허 인생 상한가 도전기를 그립니다.

염정아는 화이트 톤의 롱 드레스로 순백의 아름다움을 자아냈다. /JTBC 제공

먼저 염정아는 베스티드 투자증권 용역 청소부 어용미 역을 맡았습니다. 평일엔 청소부, 주말에는 가사도우미로 하루를 25시간처럼 바쁘게 사는 그는 눈에 넣어도 안 아플 두 딸을 건사해야 하는 강단 있는 엄마이자 가장입니다.

염정아의 패션은 '순백'이었습니다. 이날 염정아는 화이트 톤의 롱 원피스에 화이트 톤 구두를 매치해 순백의 아름다움을 완성했는데요. 특히 허리 라인이 강조되는 디자인의 원피스를 택해 남다른 비율을 자랑했습니다. 또한 진주 귀걸이와 골드 빛 팔찌를 착용하며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는데요. 여기에 눈썹 위로 올라오는 짧은 앞머리와 단발머리로 귀여움을 한 스푼 추가했습니다.

전소민은 '청청 패션'으로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JTBC 제공

전소민은 용미의 동료 안인경으로 분했습니다. 그는 이동식 카페를 창업하려는 꿈을 이루기 위해 착실하게 청소하면서 돈을 모으고 있는 인물인데요. 용미의 결단에 엮이는 인경은 겁 많고 소심한 성격 탓에 주식 전쟁 '급발진'에 제동을 겁니다.

이날 전소민은 '청청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민소매 상의에 롱스커트를 매치한 그는 얇은 허리 라인을 살짝 드러내는 과감함을 선보였는데요. 여기에 블랙 벨트와 블랙 구두로 '청청 패션'에 포인트를 줬습니다. 뿐만 아니라 골드 빛 목걸이와 귀걸이를 착용하며 깔끔하면서도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습니다.

김재화는 리본 패턴이 수 놓인 원피스로 화사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JTBC 제공

마지막으로 김재화는 용미의 동료 맹수자 역을 맡았습니다. 필요와 불필요, 이해득실에 따른 생계형 친화력을 장착한 수자는 이들의 주식작전극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인물입니다.

이날 김재화의 패션에서는 '리본'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파란색 리본 패턴이 수 놓인 롱 원피스를 입은 김재화는 목 주변에도 큰 리본으로 포인트를 주며 '리본' 패션에 정점을 찍었습니다. 자칫 과할 수 있는 패션이었지만 그의 미소와 어우러져 봄을 머금은 듯한 화사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었는데요. 여기에 짙은 블루 색의 구두를 신으며 시원한 패션으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환히 밝혔습니다.

'클리닝 업'은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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