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풍년' 황치열, 레전드 무대 공개→유창한 중국어로 '팬심 저격'
입력: 2022.06.03 08:08 / 수정: 2022.06.03 08:08

'아시아 황태자'다운 무한 매력 과시→주접단 눈물바다

가수 황치열과 치여리더가 주접이 풍년에 출격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방송화면 캡처
가수 황치열과 치여리더가 '주접이 풍년'에 출격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박지윤 기자] 가수 황치열과 치여리더가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 18회에는 가수 황치열과 공식 팬클럽 치여리더가 주접단으로 출격해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다.

먼저 이날 황치열의 스페셜 주접단으로는 모델 정혁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혁은 "황치열과 예능을 함께 했는데, 배울 점이 많고 매력적이다. 여러분이 왜 여기 계시는지 안다"고 팬심을 저격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정혁은 이태곤과 함께 무대를 런웨이 삼아 무심한 듯 시크하게 모델 포스를 뿜어냈다.

이날 주접단에는 다양한 경로로 입덕한 팬들이 자리해 관심을 모았다. 복면팬은 치여리더 장기자랑 1등 수상, 콘서트 앞자리를 위해 길에서 잠까지 잤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공항 팬의 집에는 황치열의 등신대부터 각종 굿즈로 가득했고, 엄마 팬을 따라 입덕한 아들 팬은 황치열의 공연을 보고 장래 꿈을 가수로 바꾸기까지 했다.

이후 황치열은 '매일 듣는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고, 첫 1위 곡이기도 한 노래에 팬들은 떼창으로 응답했다. 특별한 무대로 감동을 선사한 황치열은 주접단에 다가갔고, 이에 주접단은 단체로 눈물을 흘려 '주접이 풍년' 최초로 눈물바다가 됐다.

뿐만 아니라 황치열의 공연 레전드 무대도 공개돼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섹시한 근육이 돋보인 '성인식'에 관해 황치열은 "처음에는 긴 소매였다. 그런데 팔 드는 동작이 많아서 잘라냈는데 반응이 이렇게 좋을 줄 몰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복면 팬과 함께 'Kiss Me(키스 미)' 무대를 선보였고, 섹시하고 요염한 매력을 볼 수 있는 '코코아 댄스'로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황치열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점령했다. 이에 그는 "편지를 읽듯이 가사를 외웠다"며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은 비결을 밝혔고, 장민호와 즉석에서 중국어 프리토킹을 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주접단과의 특별한 만남을 마무리하면서 황치열은 "함께 걸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변화무쌍한 황치열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황치열의 무한 매력에 빠진 반대석에 앉은 이들도 올 하트로 화답했고, 황치열은 '왜 이제와서야'를 부르며 다시 한번 감동을 안겼다.

'주접이 풍년'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그 속에 숨어있는 사연과 함께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