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KBS '진검승부' 주연 발탁...도경수와 대립 예고
입력: 2022.05.31 11:08 / 수정: 2022.05.31 11:08

영화 '범죄도시2' 흥행 잇는 '열일' 행보

하준이 KBS 새 드라마 진검승부에 출연한다. 그는 중앙지검 형사부 검사 오도환 역을 맡아 도경수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에이스팩토리 제공
하준이 KBS 새 드라마 '진검승부'에 출연한다. 그는 중앙지검 형사부 검사 오도환 역을 맡아 도경수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에이스팩토리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하준이 중앙지검 형사부 검사로 변신한다.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31일 "하준이 KBS 새 드라마 '진검승부'(극본 임영빈, 연출 김성호)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불량함과 껄렁함으로 무장한 검사 진정(도경수 분)이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욕심쟁이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이야기를 담는다.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을 택한 검사가 이 사회를 좀먹고 있는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하면서 답답한 현실을 잠시나마 잊게 할 통쾌하고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하준은 중앙지검 형사부 검사 오도환 역을 맡는다. 그는 22세에 사법고시를 패스한 엘리트로, 언제나 상대보다 한 수 앞을 생각하고 두 수 먼저 움직인다. 세상은 돈과 권력이 최고라는 것을 일찌감치 깨닫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위로 올라가고자 하는 인물인 만큼 정의를 이루려는 진정과 대립각을 펼친다.

하준은 지난 18일 개봉한 영화 '범죄도시2'에서 금천서의 브레인 형사 강홍석으로 분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믿음직하고 든든한 선배의 면모뿐 아니라 사건 현장에서 몸을 내던지는 맨몸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흥행 가도에 힘을 보탰다. 이렇게 극장가 흥행 열풍을 잇고 있는 하준이 야망 검사로 변신해 브라운관에서는 어떤 활약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진검승부'는 하준을 비롯해 도경수 이세희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으며 올 하반기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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