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바로티' 김호중이 다음 달 9일 소집해제 직후 11일 '평화콘서트'와 19일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의 출연을 확정 지으며 팬들과 소통한다.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원세나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다음 달 19일 서울 잠실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드림콘서트 트롯' 출연을 확정지었다.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의 한 고위 관계자는 31일 <더팩트>에 "19일 '드림콘서트 트롯'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히며 "군 복무 기간 팬들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털어낼 예정"이라고 전했다.

6월9일 국방의무를 마치는 김호중은 소집해제 이틀만인 11일 강원도 철원에서 개최되는 '평화콘서트'에도 출연, '열일 행보'로 팬들과 소통을 한다. 특히 '드림콘서트 트롯' 출연은 일정 조율 등의 세부적인 문제로 난항을 겪다 최근에서야 출연을 확정 짓게 됐다.

김호중은 소집해제와 동시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들을 위해 신곡 '나의 목소리로'를 발표하는 것은 물론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개최 소식을 전하며 '열일 행보'를 예고한 바 있다.

김호중은 군백기(군대+공백기)임에도 불구하고 팬카페 회원 수 12만 명을 돌파하며 무서운 저력을 과시했다. 또한 오는 7월 이탈리아를 방문해 유명 팝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와 색다른 컬래버레이션으로 다채롭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김호중은 지난 2020년 9월에 발매한 정규앨범 '우리家'로 53만 장 이상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뜨거운 팬덤 화력을 과시한 바 있다.

제 1회 '드림콘서트 트롯’은 트로트 거장과 트로트 차세대 트롯 가수들이 총 출동해 전 세대의 팬들을 아우른다. 남진, 국민 트로트 가수 설운도, 진성, 김용임, 한혜진부터 그 뒤의 계보를 잇는 트로트 여왕 송가인, 트바로티 김호중, 특전사 트로트 가수 박군, 제주 효녀 양지은, 조정민, 김의영, 강혜연, 이도진, 홍자, 홍지윤, 영기, 나상도, 정다경, 조명섭, 안성훈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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