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하이량이 최근 컴백한 가운데, 자신의 신곡 뮤비에서 직접 열연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티보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가수 하이량이 약 1년 2개월 만에 컴백한 신곡 '신청곡' 뮤직비디오가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 티보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각종 음원사이트 등을 통해 하이량의 새 싱글 '신청곡'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신청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는 애절한 마음을 빠르고 신나는 댄스 비트에 담아 역설적인 슬픔이 느껴지는 묘한 무드의 댄스 트로트 곡이다. 하이량의 독보적인 허스키 음색과 파워풀하면서도 섬세한 보이스가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조화롭게 어우러져 하이량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특히 하이량은 직접 뮤직비디오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 배우 황진호와 헤어진 연인 호흡을 맞춰 과거의 행복했던 기억부터 현재의 그리운 감정까지 폭넓은 이별의 감정선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하이량은 황진호와 때론 특별하게, 때론 소소하게, 모든 일상을 공유하는 연인의 모습을 사랑스럽게 그려낸 것은 물론, 사랑했던 이가 떠나고 혼자 남은 여자의 외로움과 그리움을 섬세한 연기로 소화해 내며 진한 공감대를 자극했다.

지난해 3월 첫 앨범 'My Destiny(마이 데스티니)'로 데뷔한 하이량은 타이틀곡 '내팔자 상팔자'를 비롯해 '이럴거면', 'new 사랑과 전쟁' OST '하루만' 등을 발표해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허스키 보컬로 리스너들의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또한 하이량은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2'와 '헬로트로트' 등을 통해 다양한 도전을 이어가며 팔방미인 면모를 발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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