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조이, '어쩌다 전원일기' 캐스팅...추영우와 호흡
입력: 2022.05.26 11:04 / 수정: 2022.05.26 11:04

"드라마 제목처럼 시청자들께 쉼터와 위로가 되길"

배우 박수영이 카카오TV 어쩌다 전원일기에 캐스팅됐다. /더팩트 DB
배우 박수영이 카카오TV '어쩌다 전원일기'에 캐스팅됐다. /더팩트 DB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박수영(레드벨벳 조이)이 시골 토박이 파출소 순경으로 변신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6일 "배우 박수영이 카카오TV 오리지널 '어쩌다 전원일기'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박수영은 배우 추영우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운 전원생활과 유쾌한 로맨스로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작품은 갑자기 깡촌 시골 마을 희동리에 살게 된 서울 토박이 수의사 한지율(추영우 분)이 시골 토박이 파출소 순경 안자영(박수영 분)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좌충우돌 전원 로맨스로, 웹소설 '어쩌다가 전원일기'를 원작으로 한다.

박수영은 희동리 파출소 순경이자 '희동리 최고 인싸' 안자영 역을 맡는다. 희동리 안에서 자영을 싫어하는 사람도 없고, 자영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람도 없다. 선천적으로 다정한 스타일이라 어쩌다가 동네 안에서 다툼이 일어나도 자영이 끼어드는 순간 바로 해결된다.

이렇게 희동리의 평화를 위해 애쓰는 안자영이 요즘 가장 신경쓰는 인물은 바로 희동리에 갑자기 등장한 수의사 한지율이다. 자신과는 달리 다른 사람에게 관심이 없고, 자기 일만 하는 세상 까칠한 서울 토박이 지율을 만나면서 어릴 적 잊고 있었던 감정들이 다시금 살아난다.

박수영은 무대 위 레드벨벳 조이와는 다른 매력으로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를 시작으로 '위대한 유혹자' '한 사람만' 등 여러 작품을 통해 연기 스펙트럼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특히 최근 종영한 '한 사람만'에서 시한부 유명 인플루언서 성미도 역을 맡아 복잡 미묘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박수영이 순수한 열정과 사람을 따뜻하게 보듬는 마음을 가진 안자영을 만나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에 박수영은 "평소 존경하던 권석장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드라마 제목처럼 시청자들께 어쩌다 우연히 발견한 쉼터가 되고, 위로를 드렸으면 좋겠다. 자영이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하며 남다른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어쩌다 전원일기'는 총 12부, 매회 30분 안팎의 미드폼 드라마로 제작된다. 올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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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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