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셀러브리티' 제작 확정...박규영·강민혁→이청아 캐스팅
입력: 2022.05.26 09:44 / 수정: 2022.05.26 09:44

SNS 상위 1% 셀럽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

배우 박규영 강민혁 전효성 이동건 이청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셀러브리티로 뭉친다. /사람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배우 박규영 강민혁 전효성 이동건 이청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셀러브리티'로 뭉친다. /사람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제이와이드컴퍼니,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넷플릭스가 새 시리즈 '셀러브리티' 제작을 확정 짓고, 막강한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는 26일 "배우 박규영 강민혁 이청아 이동건 전효성이 새 시리즈 '셀러브리티'(극본 김이영, 연출 김철규)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작품은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담는다.

먼저 박규영은 셀러브리티의 세계에 발을 들이고 인생이 바뀐 서아리 역을 맡는다. 서아리는 혜성같이 등장한 셀럽으로, 다른 인플루언서와는 다른 파격 행보로 한순간에 인생 역전을 맛본다. 넷플릭스 '스위트홈', 드라마 '악마판사' '달리와 감자탕' 등 장르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박규영의 연기 변신에 관심이 집중된다.

드라마 '오! 주인님' '아직 낫서른' 등 자상하고 따스한 캐릭터를 연기하며 호평을 얻은 강민혁은 대한민국 대표 코스메틱 기업인 한코스메틱의 대표이사 한준경으로 분한다. 자기 일 이외에는 전혀 관심도 보이지 않던 그는 우연히 만난 서아리의 예측 불가한 모습에 매력을 느끼게 된다.

드라마 '낮과 밤' 'VIP' 등 차분하고 도회적인 캐릭터로 사랑받아온 이청아는 우아함과 품격, 배경까지 모두 갖춘 윤시현을 연기한다. 5선 의원의 딸이자 해움문화재단 이사장, 국내 굴지의 법무법인 태강의 며느리인 그는 SNS를 하지 않아도 모두의 선망의 대상이 되는 인물이다. 하지만 아리와의 만남 이후 삶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윤시현의 남편이자 법무법인 태강의 대표 변호사 진태전에는 이동건이 낙점됐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는 자신의 예측과 다르게 움직이는 아리의 행보가 눈에 거슬린다.

마지막으로 꾸준한 작품활동을 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넓히고 있는 전효성은 아리의 학창 시절 친구이자 떠오르는 인플루언서 오민혜 역을 맡는다. 유명인의 힘을 빌려 그토록 원하던 SNS 셀러브리티가 된 오민혜, 남부러울 것 없는 일상을 전시하던 그는 서아리를 셀러브리티의 세계로 이끈다.

온라인상의 인기가 돈이자 힘이 되는 세계, 팔로워 수를 늘리고 영향력을 가지기 위해 혈안이 된 신흥계층 셀럽들의 세상에 입성해 내면의 욕망에 눈뜨게 된 아리와 민혜가 얽힌 후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져들 이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셀러브리티'는 드라마 '악의 꽃'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연출상을 받고, '마더'로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연출력을 입증한 김철규 감독과 드라마 '마의' '동의' '이산' 등 사극과 다양한 장르물의 매력을 접목시킨 작품으로 사랑받아온 김이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상, 지독히 소란하고 잔인하게 화려한 셀럽들의 세계를 그린 '셀러브리티'는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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