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김준호♥김지민, 썸→연애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입력: 2022.05.25 08:39 / 수정: 2022.05.25 10:56

첫 방송 동반 출연부터 커플 청문회 도전까지

김준호 김지민이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 동반 출격해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화면 캡처
김준호 김지민이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 동반 출격해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박지윤 기자] '공개 연애' 김준호 김지민 커플이 썸 단계부터 열애 인정 후 달라진 점까지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김준호와 김지민이 공개 연애 인정 후 첫 방송 동반 출연해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며 핑크빛 설렘을 선사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김준호는 김지민과 공개 연애 후 깔끔해진 집안 풍경으로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행복한 표정으로 멤버들의 부러움을 산 김준호는 김지민 출연에 앞서 형들의 경거망동을 단속하는 '촬영동의서'에 사인을 종용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김준호는 김지민 앞에서 나쁜 소리와 옛날이야기 등 관계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이후 김지민이 등장하자 김준호는 얼굴에 웃음을 머금으며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아이스 바닐라 라테를 대령했다. 김지민 역시 김준호의 집을 "제2의 나의 집"이라고 표현하는가 하면, 비밀번호를 알고 있음에도 벨을 누르라고 해서 어색했던 것을 고백하며 커플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지민은 연애의 진위를 묻는 멤버들에게 "매번 불쌍해 보였는데 안 불쌍해 보일 때 남자다운 매력을 느꼈다"고 사귀게 된 계기를 고백했다. 김준호는 "지민이는 같은 사무실에 있었는데, 사무실이 망했을 때도 이 회사와 계약했다. 의리가 있다"며 "내가 힘들 때 나래와 지민이가 있었다. 하지만 나래보다 지민이가 예뻐 보였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한 김지민은 "'사귀자'는 농담을 많이 해서 계속 농담인 줄 알았다. 어느 날 나래네 집에서 술을 먹는데 반 진지를 섞어서 '만나보자. 사귀자'라고 했다. 그때 말투도 농담 같긴 했다. 그래서 나 역시 농담 반 진담 반으로 '그래 만나보든가'라고 했다"고 김준호의 고백 당시를 회상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런가 하면 김지민은 킥보드를 타다가 넘어졌을 때 웃음을 터뜨린 김준호 때문에 크게 싸웠던 일화도 공개했다. 하지만 박나래와 술을 마신 다음 날 집 앞에 김준호가 배달시킨 해장국이 놓여 있었던 일화를 이야기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김준호는 비밀 연애 당시를 추억하며 "난 스릴 있었다. 몰래 만나는 거 처음 해봤다. 심장이 짜릿짜릿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김준호와 김지민은 "헤어질 생각이 영원히 없다"고 말하며 '미운 우리 새끼'와 '돌싱포맨' 김준호 하차 논쟁에 관해 토론했다. 김준호의 일하는 모습이 좋다는 김지민은 "우리가 헤어진 척하겠다"는 초강수를 두는가 하면, "서장훈이 출연 준비 중"이라는 으름장엔 "출연료가 훨씬 싸다. 반의반도 안 됩니다"고 반박해 웃음을 안겼다.

이렇게 김준호와 김지민은 열애 인정 후 처음 갖는 방송 출연에서 썸 단계부터 비밀 연애, 연애 사실 공개 후 달라진 점까지 모두 털어놓았다. 또한 최고의 개그 커플답게 센스 넘치는 입담을 과시하며 화요일 밤 안방극장을 행복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김준호 김지민 동반 출연 효과는 함께 동시간대 1위를 차지 했다. 당일 방송된 지상파, 종편, tvN 포함 모든 프로그램 중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연령대별 순위 40대에서 관심이 가장 높았고, 최고 1분 시청률이 5.8% (TNMS, 전국가구)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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