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 흥행작 '모가디슈' 361만 명 '눈앞'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 극장가를 제패하고 있다.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마동석 손석구 주연 액션 코미디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5일 만에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를 석권하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는 지난 22일 97만3985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다. 지난 18일 개봉해 첫 날 46만 명의 관객 동원한 '범죄도시2'는 주말 동안 관객을 더 끌어으며 흥행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누적 관객 수는 개봉 5일 만에 355만904명을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후 한국영화 최단 기간 흥행 속도로, 2019년 개봉한 '백두산'의 6일 째 300만 돌파 기록보다 빠른 수치다.
여기에 올해 한국영화 최고 흥행 기록(종전 '해적2' 133만 명)을 이미 세웠으며, 지난해 최고 흥행작인 '모가디슈'의 누적 관객 수 361만 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한편 '범죄도시2'에 이어 주말 박스오피스 2위 자리에는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가 안착했다. 지난 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2'의 누적 관객 수는 547만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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