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학폭 논란' 르세라핌, 오늘(20일) 스케줄 전면 취소
입력: 2022.05.20 09:29 / 수정: 2022.05.20 09:29

소속사, "멤버 의혹 제기에 대한 입장은 빠른 시간 내 밝힐 것"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가람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멤버 김가람의 학폭(학교폭력) 가해 의혹으로 논란을 사고 있는 그룹 르세라핌이 스케줄을 취소했다.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은 20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르세라핌은 오늘 예정된 KBS2 '뮤직뱅크'와 영상통화 팬 사인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르세라핌 측은 이날 스케줄 취소에 대한 원인을 알리지 않았다. 다만 멤버 김가람의 데뷔 전 학폭 가해 의혹에 대한 해명이 요구되고 있는 것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쏘스뮤직은 이날 공지 말미에 "르세라핌 멤버 의혹 제기에 대한 당사의 입장은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빠른 시간 내에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르세라핌은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이 협력해 만든 첫 걸그룹으로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 등 6인조로 구성된 신인 걸그룹이다.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이 데뷔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아 화제를 모았으며, 지난 2일 데뷔 앨범 '피어리스'(FEARLESS)를 발매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멤버 김가람이 학폭 의혹에 휘말리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쏘스뮤직은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나, 김가람에게 학창시절 학폭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자신이 재학한 중학교 명의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결과 통보서를 근거로 내놓으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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