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 役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검사 금석영 역을 맡은 임수향이 180도 연기 변신을 예고하며 시청을 독려했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임수향이 작품에 끌린 이유와 연기 변신을 알리며 '닥터로이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 연출 이용석)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로, 의학드라마와 법정드라마의 결합을 통해 극강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할 전망이다.
임수향 또한 '닥터로이어'의 특별한 장르에 주목했다. 그는 "드라마에 한 가지 장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의학물과 법정물이 같이 담겨있어 다채로운 재미를 보여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라는 직업적 소재가 신선했다. 이전 작품들과 180도 다른 캐릭터로 시청자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임수향은 서울중앙지검 의료 범죄 전담부 검사 금석영 역을 맡는다. 그는 검사로서 확고한 신념과 인간미를 갖춘 인물로, 임수향은 성숙한 연기력과 남다른 에너지로 금석영의 다채로운 면모를 완벽히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임수향은 "금석영은 반전 있는 캐릭터다. 법 앞에서는 한없이 냉철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입체적인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자칭 타칭 '동생 바보'다. 사고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대신해 동생을 훌륭하게 키우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며 "하지만 가장 행복한 순간이 가장 불행한 순간으로 추락하며 금석영의 인생이 바뀌게 된다. 사건들을 계기로 흑화하는 금석영을 보는 재미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깜짝 스포를 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공개된 '닥터로이어' 스틸에는 검사복 차림으로 법정 한가운데 서 있는 임수향이 담겨 있어 관심을 모았다. 그의 냉철한 눈빛과 단호한 카리스마는 임수향이 그동안 보여줬단 러블리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180도 다른 연기 변신을 짐작게 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닥터로이어'는 오는 6월 3일 금요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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