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의 김새론과 동승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배우 김보라가 이를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더팩트 DB, 김보라 SNS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보라가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김새론의 차량에 동승했다는 의혹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김보라는 19일 자신의 SNS 스토리 기능을 통해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황당한 표정의 캐릭터와 "제가요?"라고 묻는 모습이 담겼다.

김보라의 게시글은 김새론의 동승자 의혹을 간접적으로 부인한 것으로 보인다. 절친이 김새론이 현재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사고 당시 그의 차에 20대 여성 동승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자 김보라가 언급됐기 때문이다.

특히 김보라는 김새론의 음주 운전 사건이 터지기 전날인 17일, 김새론과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공개하며 의혹에 휘말렸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김새론은 18일 오전 8시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학동사거리 인근에서 운전하다 변압기 등을 여러 차례 들이받고 도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려 했지만, 김새론은 이를 거부하고 채혈을 요구해 병원으로 이동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김새론은 음주운전 혐의와 관련, 정확한 검사를 위해 채혈검사를 진행했으으며, 검사 후 보호자 동행하에 다른 조사 없이 귀가 조치됐다. 채혈 검사 결과는 2주 후 나온다"며 "추후 경찰의 요청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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