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변호사 한이한 役으로 4년 만에 안방 복귀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에서 의사출신 변호사 한이한 역을 맡은 소지섭이 작품과 캐릭터를 소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몽작소 제공 |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소지섭이 작품을 택한 이유부터 캐릭터의 매력을 소개하며 '닥터로이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BC 새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 연출 이용석)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소지섭은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돼 돌아온 더블보드(두 개의 전문의 자격 보유) 천재 외과의사 한이한 역을 맡는다. 출중한 실력에 인간적인 매력까지 갖춘 '에이스 칼잡이'로 불린 그는 한 사건을 계기로 인생이 송두리째 흔들린다. 이후 5년 만에 변호사가 돼 돌아와 처절하고도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닥터로이어'는 소지섭이 MBC '내 뒤에 테리우스' 이후 4년 만의 복귀작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의사 출신 변호사라는 독특한 설정이 재밌었다"며 "의학 드라마와 법정 드라마의 장르적 재미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소지섭의 표현처럼 '닥터로이어'는 의학드라마와 법정드라마가 결합된 독특한 작품이다. 그 중심에는 소지섭이 연기하는 의사 출신 변호사 한이한이 있다. 소지섭은 "최고의 실력을 지닌 에이스 의사였지만 조작된 수술로 인해 모든 걸 빼앗기고 의료소송전문 변호사로 돌아와 시원하게 복수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소지섭은 "의사에서 변호사로, 같은 인물이지만 완전히 다른 상황에서 오는 감정과 목표 의식을 보여주는 캐릭터"라며 "한 작품 안에서 다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재밌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공개된 '닥터로이어' 티저 영상과 스틸 등에는 의사와 죄수, 변호사까지 예측할 수 없는 운명에 처한 한이한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소지섭이 담겨 있었다.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그가 보여줄 다채로운 연기와 매력에 관심이 모아진다.
'닥터로이어'는 오는 6월 3일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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