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향한 한국 팬 사랑, 언제나 놀라워"
엘리자베스 올슨이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의 한국 4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12일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마블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가 개봉 9일 째 누적 관객 수 4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완다 역으로 열연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이 한국 팬들을 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는 12일 엘리자베스 올슨이 한국팬들에게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올슨은 "한국에서 '닥터 스트레인지2'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들었다. 정말 놀랍다"며 "마블을 향한 한국 팬들의 사랑은 언제나 저를 놀라게 한다. 예상치 못한 스토리들과 멀티버스의 압도적인 비주얼 효과들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2'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마블유니버스(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연출한 MCU의 대부이지만 '이블 데드' 등 호러 영화 장인으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강렬한 분위기를 담아내 결이 다른 마블 영화로 평가 받고 있다.
마블 팬이 많은 한국에서도 역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2'는 12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누적 관객수 400만2985명을 기록하면서 개봉 9일 만에 올해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마지막으로 엘리자베스 올슨은 한국 팬들에게 손키스를 보내면서 "'닥터 스트레인지2'는 지금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니 많이 보러가주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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