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그린마더스클럽'로 열일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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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역배우 박예린이 MBC '비밀의 집'(왼쪽)과 JTBC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비슷한 듯 다른 두 캐릭터를 맡아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방송화면 캡처 |
[더팩트｜박지윤 기자] 아역배우 박예린이 평일 저녁 안방극장을 책임지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예린은 현재 방영 중인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극본 원영옥, 연출 이민수)과 JTBC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극본 신이원, 연출 라하나)에 출연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박예린은 '비밀의 집'에서 우지환(서하준 분)의 하나뿐인 딸 우솔 역을 맡아 어른들보다 더 어른스러운 면모를 드러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매회 소용돌이치는 갈등과 오해 속에서 혼란스럽지만 주눅들지 않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가 하면 '그린마더스클럽'에서는 박윤주(주민경 분)의 딸 수인으로 분해 담담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내는 초등학생을 완벽히 소화했다. 극 중 또래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아이 같은 웃음을 짓는가 하면 어른들 앞에선 똑 부러지는 말과 행동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 꽃님이로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킨 박예린은 '비밀의 집'과 '그린마더스클럽'에서 비슷한 듯 서로 다른 캐릭터의 매력을 완벽히 살리며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평일 저녁을 책임지며 대세 아역배우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예린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
'비밀의 집'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되고, '그린마더스클럽'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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