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부터 범죄 액션까지…5월, 스크린 수놓을 기대작들 [TF프리즘] 
입력: 2022.05.12 07:00 / 수정: 2022.05.12 07:00

'UMMA: 엄마'·'민스미트 작전'·'허셀프'·'범죄도시2' 연이어 개봉 

K-샤머니즘 스릴러 UMMA: 엄마(왼쪽)가 11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실화를 담은 첩보 전쟁 블록버스터 민스미트 작전은 12일 개봉 예정이다. /각 영화 포스터
K-샤머니즘 스릴러 'UMMA: 엄마'(왼쪽)가 11일 개봉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실화를 담은 첩보 전쟁 블록버스터 '민스미트 작전'은 12일 개봉 예정이다. /각 영화 포스터

[더팩트|원세나 기자] 소재와 장르가 각기 다른 다양한 영화들이 5월 극장가를 접수한다.

개성 있는 스릴러 'UMMA: 엄마', 전쟁 실화 '민스미트 작전', 모성애를 그린 드라마 '허셀프', 범죄 액션 '범죄도시2'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면서 영화 팬들의 발길을 극장으로 이끌 예정이다.

먼저, 11일 개봉한 K-샤머니즘 스릴러 'UMMA: 엄마'(이하 '엄마')는 한인 2세 아만다를 주인공으로 한국 고유의 정서 '한'을 강압적인 모녀 관계에 접목한 할리우드 장르물이다. 외딴 농장에서 딸 크리스와 평온하게 살아오던 아만다 앞에 한국에서 죽은 엄마의 유골이 도착하며 일어나는 정체불명의 현상을 그렸다.

'스파이더맨' 트릴로지부터 '이블데드'까지 블록버스터와 호러 마니아를 모두 열광시킨 할리우드의 명장 샘 레이미가 제작을 맡았으며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와 한국계 미국인 신인 감독 아이리스 K. 심은 '엄마'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완성했다.

이어 12일 개봉될 '민스미트 작전'은 역사상 최대의 인명 피해를 낳은 2차 세계대전의 판도를 뒤집은 세기의 작전을 담아낸 첩보 전쟁 블록버스터다. 인류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박한 성공률의 기밀 작전을 반드시 성공시켜야 하는 상황에 놓인 숨은 영웅들의 고군분투를 그리며 팽팽한 긴장감을 전할 예정이다.

냉혹한 현실 속에서 어린 두 딸을 지키기 위해 직접 집 짓기에 도전한 싱글맘의 모성애를 그린 영화 허셀프(왼쪽)가 12일,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의 후속작 범죄도시2가 오는 18일 극장가를 찾는다. /각 영화 포스터
냉혹한 현실 속에서 어린 두 딸을 지키기 위해 직접 집 짓기에 도전한 싱글맘의 모성애를 그린 영화 '허셀프'(왼쪽)가 12일, 범죄 액션 영화 '범죄도시'의 후속작 '범죄도시2'가 오는 18일 극장가를 찾는다. /각 영화 포스터

영화는 전쟁 실화를 실감 나게 그려내며 전 세계 평단과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은 '1917', '이미테이션 게임' 제작진과 아카데미 7개 부문 수상에 빛나는 존 매든 감독, 그리고 배우 콜린 퍼스까지 합세해 제작진과 감독, 배우 3박자의 완벽한 조화로 뜨거운 감동을 그대로 전할 전망이다.

영화 '허셀프'도 같은 날인 12일 관객들을 만난다. '허셀프'는 냉혹한 현실 속에서 어린 두 딸을 지키기 위해 직접 집 짓기에 도전한 싱글맘의 모성애를 감동적으로 그린 영화다. 작품은 제36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초청된 화제작이자, BFI 런던국제영화제 초청, 아일랜드 더블린국제영화제 인권 영화상 수상, 로튼토마토 신선도 93%를 기록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허셀프'는 영화 '맘마미아!', '철의 여인' 연출로 유명한 필리다 로이드 감독의 작품으로, 영화에 대한 해외 매체의 호평이 국내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냉혹한 현실 속에서 아이들을 지키는 산드라 역의 배우 클레어 던이 공동 각본을 맡으며 그만의 색깔을 작품에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점에서 관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18일엔 범죄 액션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쓴 '범죄도시'(감독 강윤성)의 후속작 '범죄도시2'가 스크린에 걸릴 예정이다.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등 전편을 뛰어넘는 강렬한 조합을 완성했으며 '범죄도시' 조연출 출신 이상용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더욱 짜릿해진 범죄소탕 작전을 담은 속편으로 돌아와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전편에 이어 재치 넘치는 유머까지 장착해 시종일관 유쾌하고 통쾌한 웃음과 액션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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