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조문 마지막 날, 영화인들 추모 물결 이어져
입력: 2022.05.10 17:45 / 수정: 2022.05.10 17:45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유튜브 통해 영결식 생중계…유지태 사회·설경구 문소리 추도사

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故(고) 배우 강수연의 영결식이 진행된다. /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 제공
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서울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故(고) 배우 강수연의 영결식이 진행된다. /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故(고) 배우 강수연의 조문 마지막 날에도 영화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오는 11일 예정된 영결식은 유튜브 중계를 통해 대중에게 공개된다.

10일 故강수연배우장례위원회와 연예계 등에 따르면 조문 마지막 날인 이날 배우 손숙 설경구 김보연 최명길 유지태 김윤진 심은경 김규리 박해일 박소담 정보석 문성근 등 동료 배우들과 박찬욱 감독, 이창동 감독, 최동훈 감독 등 영화인들이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강수연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

공식 행사를 통해 조의를 표한 영화인도 있었다.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강동원 이지은 이주영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브로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계 선배의 영면을 추모했다. 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송강호는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얼마 전 비통한 소식을 접하고 애통함 속에 이 자리에서 섰다. 강수연 선배의 명복을 빈다"며 참석한 배우들과 묵념했다.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5시 40분경 서울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 도곡동 소재 강남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송 이틀 만인 7일 오후 3시 별세했다. 이후 8일부터 조문이 진행됐으며 영화계 선후배와 동료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수연의 영결식은 오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열릴 강수연 영결식을 영화진흥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사회는 배우 유지태가 맡고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위원장, 임권택 감독, 고인의 유작을 함께 한 연상호 감독, 배우 설경구 문소리가 추도사를 진행한다. 발인은 11일 영결식 후 진행되며, 장지는 용인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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