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빈소', 예지원 정유미 등 동료배우들 이틀째 조문 행렬
입력: 2022.05.09 17:51 / 수정: 2022.05.09 17:54

유해진·김석훈·김보성·양동근 심은경, 양익준 감독 등도 조문

배우 김석훈 양동근 유해진 정유미(왼쪽부터)가 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강수연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故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제공
배우 김석훈 양동근 유해진 정유미(왼쪽부터)가 9일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강수연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故 강수연 배우 장례위원회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하늘의 별이 된 故(고) 배우 강수연의 빈소에는 고인의 넋을 기리는 선후배 및 동료 영화인들의 추모 행렬이 이틀째 이어졌다.

9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는 전날에 이어 각계 인사들이 강수연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달랬다.

이날 오전 10시 입관식이 진행된 가운데 고인과 6촌지간으로 알려진 배우 김석훈을 비롯해 양동근, 유해진, 정유미, 장혜진, 김보성, 심은경 등 후배 배우들이 빈소를 찾았다. 장례위원장인 김동호 강릉국제영화제 이사장과 강수연과 각별한 사이를 유지했던 임권택 감독, 배우 한지일 예지원 등은 사망 당일 저녁부터 사흘 연속 고인의 빈소를 지켰다.

영화인들의 조문도 이어졌다. 강수연 주연 영화 '그 여자, 그 남자'(1993)를 연출한 김의석 감독, 고인과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던 양익준 감독 등이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한국영화 역사를 대표하는 배우이자 세계 영화제에서 상을 휩쓴 '월드스타' 강수연은 지난 5일 뇌출혈에 따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된 지 이틀 만인 7일 오후 눈을 감았다. 향년 55세. 강수연의 장례식은 영화인장으로 치러지며 김동호 이사장이 장례위원장을 맡는다.

한편 강수연의 조문은 10일 오후 10시까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오전 10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영결식이 열리며 영화진흥위원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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