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지호 전속계약 해지→6인조 재편 "멤버 선택 존중"
입력: 2022.05.09 15:37 / 수정: 2022.05.09 15:37

소속사 "오마이걸 6인으로 활동…그동안 함께한 지호도 응원"

그룹 오마이걸 지호(사진 맨 왼쪽)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가운데, 다른 멤버 6인은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 활동을 이어간다. /더팩트 DB
그룹 오마이걸 지호(사진 맨 왼쪽)가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종료한 가운데, 다른 멤버 6인은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 활동을 이어간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재계약과 함께 팀 활동을 이어간다. 다만 멤버 지호는 탈퇴를 결정했다.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오마이걸(지호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의 향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소속사는 오마이걸 멤버 6인(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관계자는 "멤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지호의 전속계약 종료 소식도 전했다. 소속사는 "멤버들은 물론 당사와의 긴 시간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선택을 존중했다"며 "지호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된다"고 알렸다.

이어 "7년이란 시간을 함께해준 지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5년 데뷔한 오마이걸은 올해 7주년을 맞았다. 그간 'CLOSER(클로저)' '비밀정원' '불꽃놀이' 'LIAR LIAR(라이어 라이어)'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오마이걸만의 색깔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20년에는 '살짝 설렜어'로 커리어에 정점을 찍기도 했다.

그룹 오마이걸 지호가 W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더팩트 DB
그룹 오마이걸 지호가 W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더팩트 DB

<다음은 오마이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WM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오마이걸을 사랑해주시고, 늘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을 비롯한 많은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당사는 오마이걸 효정, 미미, 유아, 승희, 유빈, 아린 6인과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7년간 함께하며 쌓아온 두터운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6인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더불어 지호는 멤버들은 물론 당사와의 긴시간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지호의 선택을 존중하여 당사와의 전속 계약이 종료됨을 알려드립니다.

7년이라는 시간을 당사와 함께해 준 지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지호의 활동을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멤버 6인은 여전히 오마이걸로 활동을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입니다. 새로운 시작과 함께 더 좋은 모습으로 활동할 예정이니 지금처럼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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