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 서는 식당' 박나래, 홍콩 마라맛에 무아지경
입력: 2022.05.03 09:06 / 수정: 2022.05.03 09:06

온몸으로 여행 다녀온 기분 만끽

박나래가 줄 서는 식당에서 온몸으로 표현하는 생생한 맛표현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방송 캡처
박나래가 '줄 서는 식당'에서 온몸으로 표현하는 생생한 맛표현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방송 캡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먹부림의 대가다운 모습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박나래는 2일 방송한 tvN '줄 서는 식당'에서 입짧은햇님과 유민주 셰프, 박은영 셰프와 함께 각각 미국식 샌드위치집과 홍콩식 마라전골집을 찾았다. 박나래는 평소 '빵보다 밥'이라는 확고한 음식 취향을 깨고 새로운 맛에 눈을 떴고 홍콩 음식에 제대로 취해 마치 온몸으로 여행을 다녀온 듯한 기분을 제대로 만끽했다.

박나래는 미국 샌드위치 가게의 외관을 보자마자 "제가 네온사인을 굉장히 좋아하잖아요"라며 한껏 기대감에 부풀었다. 이어 역대급 대기 행렬에 놀라며 "'줄 서는 식당' 하면서 이 정도까지 정신없는 건 처음"이라며 당황스러워했다.

고기 폭탄 샌드위치를 맛보자마자 고기 식감에 푹 빠진 박나래는 "고기가 어떻게 참치처럼 부서지냐"며 연신 감탄했다. 다음으로 나온 통 삼겹살이 들어간 치아바타 샌드위치 비주얼을 접했고 "나 솔직히 말할게. 손이 안 가네요"라며 거부감을 드러냈지만 맛을 본 순간 연이어 한 입 더 먹으며 "돼지고기 대박이다!"고 감탄했다.

두 번째 찾은 맛집은 강남에 있는 홍콩 현지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마라 전골집이었다. 골목길을 점령한 역대급 웨이팅을 자랑한 이곳은 대기팀만 39팀에 달했다. 박나래는 이 가게를 방문한 적이 있는 백지영과 급 영상통화를 했고, 숙주가 어마어마하게 들어가 있어서 엄청 시원하다는 말에 "마시면서 해장 스타일?"이라고 되물으며 기대감을 더했다.

박나래와 일행은 1시간 20분 만에 식당에 들어섰고 마라 전골이 나오자 "이거 모형 아니야? 만져보면 딱딱한 거 아니야?"라며 화려한 비주얼에 감탄했다. 그녀는 국물을 한입 먹자마자 "육개장인데 이거?"라며 제대로 맛을 느꼈다. 이어 고기를 한입 먹더니 말도 없이 박수를 치며 먹어보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매콤한 소스의 가지 새우 튀김에 푹 빠져 입짧은햇님의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했고, 홍콩 야시장 느낌의 우삼겹 볶음이 나오자 향부터 맡더니 "야시장 야시장!"이라며 음식에 빠져들었다. 생생한 맛표현으로 시청자들을 빠져들게 만드는 박나래의 활약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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