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희, '왜 오수재인가' 합류…서현진과 대립 예고
입력: 2022.04.28 10:39 / 수정: 2022.04.28 10:39

편성 밀린 '왜 오수재인가', 6월 3일 첫 방송

배우 이진희가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하며 서현진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에일리언컴퍼니 제공
배우 이진희가 SBS 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에 출연하며 서현진과의 대립을 예고했다. /에일리언컴퍼니 제공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이진희가 '왜 오수재인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에일리언컴퍼니는 28일 "이진희가 SBS 새 금토드라마 '왜 오수재인가'(극본 김지은, 연출 박수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왜 오수재인가'는 '살기 위해, 가장 위에서, 더 독하게' 성공만을 좇다 속이 텅 비어버린 차가운 변호사 오수재(서현진 분)와 그런 그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무엇도 두렵지 않은 로스쿨 학생 공찬(황인엽 분)의 아프지만 설레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펜트하우스' '낭만닥터 김사부' '당신이 잠든 사이에'를 공동 연출하고 '사의 찬미'를 통해 세밀하고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받은 박수진 감독과 신예 김지은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며, 배우 서현진 황인엽 허준호 배인혁 등이 출연 소식을 알려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이진희는 극 중 검사 출신 교수 서준명의 아내이자 판사 역을 맡아 오수재로 분한 서현진과의 팽팽한 대립으로 긴장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매 작품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줬던 그가 이번에는 어떠한 면모로 극의 완성도를 높일지 많은 기대가 모인다.

그간 이진희는 무대와 브라운관, 스크린을 모두 활발하게 오가며 연기력을 인정 받아왔다. 장르를 불문한 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진정성 있는 열연을 선보여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런 만큼 판사로 변신할 이진희의 새로운 모습 역시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왜 오수재인가'는 6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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