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조보아, 10.1%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입력: 2022.04.27 10:34 / 수정: 2022.04.27 10:34

복수 성공+로맨틱한 키스로 엔딩 장식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tvN 방송화면 캡처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tvN 방송화면 캡처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군검사 도베르만' 안보현과 조보아가 완벽한 복수를 완성하고, 로맨틱한 키스로 막을 내렸다. 시청률 역시 최고 11%를 돌파하며 마지막까지 유종의 미를 거뒀다.

2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은 도배만(안보현 분)과 차우인(조보아 분)의 응징에 이어 로맨스까지 빈틈없이 꽉 채운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최종회 시청률은 평균 10.1%, 최고 1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이날 방송에서 노태남(김우석 분)의 수류탄 자폭을 막기 위해 몸을 던졌던 도배만과 양종숙 부관(조혜원 분)에게 총을 맞았던 차우인은 노화영(오연수 분)과 용문구(김영민 분)를 법정에 세우기 위한 마지막 작전에 돌입했다. 이에 맞서는 노화영과 용문구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먼저 노화영은 양 부관에게 모든 것을 뒤집어씌우며 가증스러운 가면을 벗지 않았고, 도망자 신세가 된 용문구는 애국회 엑스파일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동시에 노화영을 압박할 또 다른 카드를 준비하고 있었다. 다행히 이를 미리 간파한 도배만의 한 수 앞선 작전이 완벽하게 성공, 용문구는 수갑을 차게 됐고, 애국회 일원들은 서로의 등에 칼을 꽂는 배신 끝에 비극을 맞았다.

그렇게 노화영을 제외한 애국회는 정의 앞에서 처절한 응징을 당했다. 이후 도배만과 차우인의 마지막 사냥감은 노화영을 정조준했다. 최초의 여자 사단장으로 추앙받았던 노화영은 끝내 피고인석에 앉았다. 벼랑 끝에 몰린 신세가 됐음에도 노화영은 그 악마성을 잃지 않았다. 마지막까지 아들 노태남을 이용해 혐의를 벗어나려고 하는 노화영에게서는 일말의 죄책감이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양 부관은 차우인의 진심 어린 설득 끝에 마음을 바꿨고 법정에서 그동안 노화영이 저질렀던 모든 죄를 낱낱이 증언했다. 여기에 도배만은 노화영을 완벽히 무너뜨릴 마지막 증인으로 용문구를 이용해 복수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결국 도배만과 차우인은 노화영의 사형 선고를 받아내며 복수를 완벽하게 이뤄냈다. 여기에 차우인은 부캐로 벌인 일들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법복을 벗는 선택을 하며 더욱 의미 있는 결말을 완성했다.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많은 것들이 변해 있었다. 무사히 깨어난 노태남은 개과천선의 끝을 보여주며 봉사하는 삶을 살고 있었고, 감옥에 수감된 노화영은 노태남이 전해준 편지를 소중히 간직하는 모습을 보여 뭉클함을 선사했다.

미국에서 경영 공부를 마치고 돌아온 차우인은 당당히 IM 디펜스의 회장 자리를 되찾았다. 무엇보다 변함없이 군검사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도배만과 차우인의 1년 만의 재회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그대로 담은 로맨틱한 키스로 '군검사 도베르만'의 엔딩을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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