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현 감독(왼쪽)과 배우 전종서가 최근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넷플릭스 새 영화 '발레리나'로 또다시 호흡을 맞춘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연인인 배우 전종서와 이충현 감독이 새 영화 '발레리나'로 또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넷플릭스는 26일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가 전종서를 비롯해 김지훈 박유림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가 가장 소중했던 친구 민희를 위해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복수극을 그린 영화다. 단편영화 '몸 값', 영화 '콜'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이충현 감독의 차기작으로 기존 액션 영화들과 차별화된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비주얼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종서는 극 중 전직 경호원 출신으로 호신술, 검술, 총기, 바이크까지 몸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못하는 게 없는 옥주를 맡아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충현 감독과 전종서가 '콜'로 호흡을 맞춘 데 최근 열애를 인정한 공식 연인인 만큼 두 사람의 두 번째 영화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발레리나' 속 복수의 대상인 최프로는 김지훈이 연기한다. 훤칠한 외모와 완벽한 몸매, 뛰어난 두뇌를 가진 인물로 옥주와 강렬한 대립을 선보인다. 옥주에게 복수를 부탁하는 발레리나 민희 역은 94회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드라이브 마이 카'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신예 박유림이 맡는다.

여기에 프로듀싱, 작사, 작곡을 하는 그레이가 음악 감독으로 참여해 이충현 감독 작품과의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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