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건보료 체납·압류…빅히트 "우편물 착오"
입력: 2022.04.25 07:28 / 수정: 2022.04.25 07:28

"회사 업무 과실로 심려 끼쳐 사과"

방탄소년단 지민이 건보료를 체납해 본인의 아파트를 압류당했다가 뒤늦게 변제했다. 소속사는 우편물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 회사의 업무 과실이라며 사과했다. /더팩트 DB
방탄소년단 지민이 건보료를 체납해 본인의 아파트를 압류당했다가 뒤늦게 변제했다. 소속사는 "우편물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 회사의 업무 과실"이라며 사과했다. /더팩트 DB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건강보험료를 체납했던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소속사가 "우편물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며 사과했다.

빅히트뮤직은 24일 밤에 낸 해명 입장문에서 "아티스트 숙소로 도착한 우편물을 회사가 1차적으로 수령해 아티스트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일부 우편물에 대한 착오로 누락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민은 작년 연말부터 진행된 해외 일정 및 장기 휴가와 이후 해외 스케줄 등으로 연체 사실 등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이를 확인한 즉시 체납액을 전액 납부해 현재는 본 사안이 종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사의 업무 과실로 인해 아티스트 및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비즈한국은 지민이 건강보험료를 체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지난해 5월 59억원에 매입한 본인 소유의 서울 한남동 아파트를 압류 당했다가 4번의 압류 등기가 발송된 후에야 체납 건강보험료를 변제했다고 보도했다.

지민을 비롯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지난해 말 소속사로부터 데뷔 후 2번째 장기 휴가를 받은 바 있다. 지난달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하며 활동을 재개했고 '그래미 어워드' 참석, 라스베이거스 공연 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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