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유정호♥차희, 배우들의 경사 '결혼' [TF업앤다운(상)]
입력: 2022.04.23 00:00 / 수정: 2022.04.23 00:00

MBC 오승훈, 아나운서 최초 변호사 자격 취득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정식 예식은 잠시 미뤄야 했던 배우가 드디어 하객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립니다. 한 드라마에 동반 출연했던 배우 커플은 7년 열애의 결실을 봤습니다. 현직 아나운서는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며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4월 넷째 주 연예가 소식 전해드립니다.

배우 윤계상이 혼인신고 10개월 만헤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더팩트 DB
배우 윤계상이 혼인신고 10개월 만헤 하객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 /더팩트 DB

▲ 윤계상, 혼인신고 10개월 만에 늦깎이 결혼식

배우 윤계상이 코로나19로 미뤘던 결혼식을 약 1년 만인 6월에 치르기로 결정했습니다.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지난 18일 "윤계상이 6월 9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평일인 목요일에 진행되는 예식은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앞서 윤계상은 지난해 8월, 5세 연하의 사업가와 혼인신고를 한 뒤 법적 부부가 됐습니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은 당분간 미루기로 결정했던 부부는 지난 2월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만 다녀왔습니다.

당시 윤계상은 소속사를 통해 "최근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 부부의 연을 맺기로 정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가까운 시일 안에 결혼식을 진행하기 어려워 혼인신고를 먼저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6월, 두 사람은 혼인신고 10개월 만에 드디어 결혼식을 올립니다. 당일 현장에는 윤계상이 속한 그룹 god의 멤버들도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배우 차희(왼쪽)와 유정호가 7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본다. /청춘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배우 차희(왼쪽)와 유정호가 7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본다. /청춘엔터테인먼트, 아이오케이컴퍼니 제공

▲ 유정호♥차희, 배우 커플 7년 열애 결실 '결혼'

드라마 '불가살'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유정호와 차희가 7년 열애 끝에 결혼합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지난 16일 "유정호와 차희가 5월 5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7년간 연인으로서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최근 주위에 청첩장을 돌리며 사랑의 결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정호와 차희는 9세의 나이 차이를 뛰어넘은 사랑으로 이목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정호는 1979년생으로 올해 44세이며, 차희는 1988년생으로 올해 35세입니다. 두 사람은 배우라는 직업과 연기라는 공통 매개체로 서로를 이해하며 교감을 나눴습니다.

특히 두 사람이 최근 tvN 드라마 '불가살'에 동반 출연했다는 사실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정호는 극 중 단활(이진욱 분)을 죽이려는 마을의 한 주민으로 출연했으며, 차희는 옥을태(이준 분)의 비서 두억시니 역으로 등장해 대중에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이처럼 각기 다른 역할로 작품을 빛냈던 두 사람은 이제는 서로의 곁에서 함께할 계획입니다.

MBC 오승훈 아나운서가 현직 아나운서 최초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MBC 제공
MBC 오승훈 아나운서가 현직 아나운서 최초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다. /MBC 제공

▲ MBC 오승훈 아나운서, 현직 최초 변호사시험 합격

오승훈 MBC 아나운서가 제11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했습니다.

법무부는 지난 20일 제11회 변호사시험에서 합격한 1712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오승훈 아나운서는 이 시험에 합격하며 현직 아나운서 최초로 변호사 자격을 갖게 돼 화제입니다.

오승훈 아나운서는 대전과학고등학교를 거쳐 카이스트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이공계 출신입니다. 2011년 'MBC 일밤'의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아나운서 공개채용 신입사원'을 통해 MBC에 입사했고, 보도 프로그램을 주로 진행했습니다.

그런 그가 2017년과 2020, 2021년 3년에 걸쳐 사내 휴직 및 로스쿨의 휴복학 제도를 활용해 부산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석사 과정을 이수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인 올해 로스쿨 수료와 함께 졸업예정자로서 제11회 변호사시험에 응시해 합격, 공학도와 법학도라는 이력을 갖게 됐습니다.

다만 오승훈 아나운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MBC 아나운서로 활동할 계획입니다. 이공학 및 법학 전문 지식을 활용해 다양한 이슈에서 전문성 있는 진행을 선보이겠다는 포부입니다. 그는 "조금은 다른 이력을 가진 아나운서인 만큼 조금은 다른, 혹은 다양한 관점으로 사회 현안들을 전달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다"며 "무엇보다 공학이나 법, 제도의 이슈를 전함에 있어서는 꼭 필요한 말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아나운서로 더 성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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