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이 21일 밤 방송된 Mnet '퀸덤2' 4회에서 이달의 소녀 노래 'So What'을 열창해 1위 자리를 지켰다. /Mnet '퀸덤2' 영상 캡처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가수 효린이 '퀸덤2'에서 1차에 이어 2차 경연도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밤 방송된 Mnet '퀸덤2' 4회에서는 효린 우주소녀 브레이브걸스 비비지 이달의소녀 케플러 등 출연진이 2차 경연에 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2차 경연은 다른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새롭게 커버해 자신 만의 무대를 꾸미는 미션이었다.

효린은 2차 경연엣도 1차에 이어 진가를 드러냈다. 이달의 소녀 노래 'So What'을 선곡해 무대에 오른 효린은 후프에 몸을 맡긴 채 유연한 초승달 포즈로 등장부터 보는 이들을 압도했으며, 캣우먼으로 변신한 효린은 완벽한 보컬은 물론 안무팀과 최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2차 경연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무대를 마친 후 효린은 우주소녀로부터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무대라 생각했다"는 평을 듣는 등 호평을 받았다. 2차 경연 후 현장 평가단 투표가 이어졌고, 모두의 호평을 받은 효린은 자체 평가 점수 1000점, 글로벌 평가단 점수 3000점, 현장 평가단 점수 6000점까지 전 부문에서 만점을 획득해 1위에 올랐다.

한편 효린이 2차 경연 1위를 차지한 '퀸덤2' 4회 시청률은 0.6%(이하 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에 그쳤다. '퀸덤2'은 첫 회인 3월 31일 방송에서 0.8%을 기록한 후 2회와 3회에서 각각 0.8%, 0.9%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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