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판타지오가 '판타지오 뮤직 해커톤'을 개최해 '메타 아이돌' 론칭 곡 공모에 나선다. /판타지오 제공

[더팩트｜박지윤 기자] 판타지오가 NFT 메타 아이돌 캐릭터의 런칭 곡 공모에 나선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 판타지오는 20일 "글로벌 음악 시장을 겨냥한 '판타지오 뮤직 해커톤(Fantagio Music Hackathon)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모전 '판타지오 뮤직 해커톤'은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하며 국적과 학력, 성별, 나이 등 어떤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하면 2000만 원의 상금과 NFT가 지급될 예정이며 1등부터 3등까지 총 4000만 원 상당의 리워드가 지급된다. 또한 우승자의 곡은 판타지오의 NFT를 기반으로 제작될 메타 아이돌의 론칭 곡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판타지오는 최근 'NEW3(Next Entertainment Web 3.0)' 플랫폼인 펠라즈와 NFT 프로젝트를 위한 협업을 발표한 바 있다. NEW3는 펠라즈가 처음 도입한 개념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과 웹 3.0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의미한다.

이 가운데 판타지오는 NEW3 플랫폼의 첫 번째 참여사로서 펠라즈에 엔터테인먼트 산업 분야의 인프라를 제공하며 본격적인 블록체인 사업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판타지오와 펠라즈가 협업한 첫 번째 NFT 컬렉션은 '메타 아이돌'을 콘셉트로 출시될 계획이다. 판타지오의 NFT 메타 아이돌이 부를 첫 번쨰 음악으로 판타지오 뮤직 해커톤의 우승 곡이 활용되는 것이다.

'판타지오 뮤직 해커톤'의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이며, 접수 종료 후 작업 및 심사 기간을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발된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판타지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며 추가적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판타지오는 매니지먼트와 음반 기획, 드라마 제작 사업을 영위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배우 백윤식 옹성우 임현성 김미화 등과 그룹 아스트로 위키미키 등이 소속돼 있다. 최근 OCN 새 드라마 '블라인드'를 제작하며 드라마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영향력을 키워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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